보건간호사회(회장 함옥경)는 ‘제23회 보건간호 페스티벌:우수사례 발표와 홍보부스 전시회’를 8월 29∼30일 부산광역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
‘보건간호 페스티벌’은 2002년 제1회 대회를 시작해 2023년 제22회까지 이어져 온 ‘보건교육 경연대회’의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보건간호사회 함옥경 회장과 회원들, 부산광역시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부산광역시 이소라 시민건강국장, 심사위원회 양숙자 위원장과 위원, 보건간호동우회 회원 등 360여명이 참석했다.
함옥경 보건간호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간호법이 8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을 다함께 축하하자”며 “바쁜 일정에도 우수사례 발표 및 홍보부스 전시를 위해 준비해준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보건간호 페스티벌이 최신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보건간호사들의 경험을 서로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최일선에서 역할을 다한 보건간호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보건간호 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개회식에 참석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간호사들의 열정과 전문적 역량이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해운대구에서 보건간호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보건간호 우수사례를 제주, 전남, 경남, 부산, 인천, 경기, 충남, 대전 지회에서 발표했다. 홍보부스는 광주, 전북, 강원, 경북, 울산, 충북, 서울, 대구 지회에서 전시했다.
심사위원장은 양숙자 교수(이화여대 간호대학), 심사위원은 한영란 교수(동국대 간호대학), 김진학 교수(한국보건복지인재원), 김진룡 기자(국제신문)가 맡았다.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8편 및 홍보부스 전시 8편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상, 대한간호협회장상, 보건간호사회장상, 보건간호동우회장상 등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우수사례 부문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 김하니(부산 중구보건소)-우리 동네 작은 보건소, 마을건강센터
△금상(보건복지부장관상) = 전남 순천시보건소-지속가능한 「걷는 도시, 일류 순천!」 시민 건강운동 확대
△은상(대한간호협회장상) = 충남 예산군보건소-내 집에서 편안한 노후를! 예산형 AIP 구현
△동상(보건간호사회장상) = 김보라(경남 남해군보건소)-감염병 대비·대응 준비한 데이(Day)!:포스트팬데믹 대비, 미래 감염병 대비·대응체계 구축
△장려상(보건간호사회장상) = 김동욱(대전 동구보건소)-이제는 NO담, 우리는 이미 NO담 / 인천 계양구보건소-말라리아 Zero 다짐을 위한 군집사례 대응 전략 / 제주시 제주보건소-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 모두 함께 끌어∼올려↗
△특별상(보건간호동우회장상) = 박순미(경기 광명시보건소)-기억을 올리GO! 관심을 가지GO! 차이를 만들GO!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치매안심마을∼
◇홍보부스 부문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 서울 서초구보건소-서초 업고(up go)! 출생률 튀고(go)!:서초특화 모자보건사업 홍보
△금상(보건복지부장관상) = 광주 동구보건소-잘 먹는 것보다 뭣이 중헌디! 내가 먹는 음식의 마법 ♬ 심뇌혈과질환 예방을 부탁해
△은상(대한간호협회장상) = 경북 칠곡군보건소-소중한 생명, 함께 지켜요!
△동상(보건간호사회장상) = 강원 원주시보건소-진드기 너 꼼짝마!(살펴보고GO, 찾아보GO, 치료하GO!)
△장려상(보건간호사회장상) = 울산 울주군보건소-한방(韓方)으로 한방에 누리기 / 충북 괴산군보건소-“금쪽같은 우리 건강마을” 건강을 연주하다!:지역 내 소생활권 건강격차 해소 프로젝트 / 전북 완주군보건소-튼튼아기를 위한 한의약 맘스터디
△특별상(보건간호동우회장상) = 대구 북구보건소-소생활권 중심 주민과 함께 더 건강하게!
한편 우수사례 및 홍보부스에 대한 심사집계가 이뤄지는 동안 경기 일산동구보건소 홍효명 소장이 ‘치매, 간편한 AI 체크로 시작합니다’ 주제로 특강을 하고, 경기지역 특화사업을 소개했다. 개회식에서 이어 고충진 기타리스트의 클래식 기타 연주 무대도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