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 주제로 9월 2일 오후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했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1일부터 일주일간은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됐다. 정부 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은 범국민적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한 기념행사, 유공자 격려, 홍보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는 기념공연, 퍼포먼스와 함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훈장 등 총 67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9월 4일에는 국립여성사전시관 특별기획전이 시작된다. ‘키워드 여성사 #첫 번째 이야기, 일하는 여성’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가 책·전시·휴식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획전시실을 개편하는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9월 5일에는 남녀의 삶을 부문별로 분석한 ‘2024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을, 6일에는 ‘양성평등 임금의날’ 계기 ‘공시대상회사 및 공공기관 성별임금통계’를 발표한다.
9월 30일에는 ‘미래산업과 양성평등’ 주제로 ‘2024년 대한민국 양성평등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 부처 및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와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양성평등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해 나간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양성평등주간이 남녀가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가족부는 일터와 가정 어디에서든 국민 모두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각 부처, 지자체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