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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11-26 오전 11:37:50

　대한간호협회는 회원과의 대화 첫 순서로 보건교사회 대표들을 11월 22일 만났다. 현장에서 뛰고 있는 회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 추진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대한간호협회에서는 신경림 회장, 김용순 제1부회장, 변영순 복지위원장이, 보건교사회에서는 이석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전국 지회장, 보건교육전문직 등이 참석했다. 간협 김선애 사무총장과 정책팀 실무자들이 배석했다.

　이석희 보건교사회장은 현안과제 발표를 통해 “내년부터 초중고에서 보건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게 돼 있고, 보건과목 교육과정도 고시됐다”면서 “이에 따라 보건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보건교사 연수, 보건교과서 개발, 교육자료 개발 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보건교사 배치 확대와 승진제도 개선, 보건교육전문직 확대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한 보건교사들이 허심탄회하게 애로사항을 털어놓으며 열띤 토의를 벌였다.

　이들은 “보건교사들 내부의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급선무이며, 간호협회를 구심점으로 한 목소리를 내면서 정책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면서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임을 보여줬다. 특히 보건교사들이 간호협회 회원으로 적극 가입하도록 독려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신경림 간호협회장은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야만 보건교사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성공적인 미래가 열린다”고 강조하고 “같은 목소리를 내고 힘을 결집해 준다면 간호협회는 밤낮으로 뛰며 현안과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