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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동호인 배구대회서 모인 소아암환자 성금 기부받아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8-23 오전 10:48:17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배구 동호인들이 조성한 소아암환자 성금 73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8월 23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받은 성금은 2023년 12월 열린 제3회 MH배 동호인 배구대회를 통해 모인 것이다.
배구 동호인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기 어려운 소아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해 전북대병원에 기부했다.
MH배 동호인 배구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소아암환우 돕기 행사다. 참가자들과 후원자들이 힘을 모아 소아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2019년 첫 대회를 개최했으며, 코로나19로 중단했다 2023년 대회를 재개했다. 이전에도 대회를 통해 750만원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치료와 회복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환우들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아주신 배구 동호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이 환자들에게 희망과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기부금은 소아암환우를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