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ESG경영 선포식을 8월 21일 병원 대강당에서 25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개원 30주년을 맞이한 단국대병원이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방향을 수립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준성 기획조정실장이 ESG활동 활성화 계획을 소개했으며, 김재일 병원장과 교직원들이 ESG경영 선언문을 낭독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ESG경영 중장기 목표로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의료환경 △사회적 가치 실현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실현 등을 제시했다.
이어 노사 대표 교직원 3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경영 선언문을 낭독하고, 전 교직원과 함께 5대 목표 및 16개 세부과제를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5대 목표는 △폐기물 총량 감소를 통한 환경보호 기여 △에너지 절감, 용지 사용 최소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화 △환자, 내원객, 직원이 만족하는 안전한 병원 구축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공익활동 강화 △투명한 조직문화 구성을 통한 신뢰받는 경영체계 구축 등이다.
김재일 병원장은 “ESG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가치로, 사회적인 흐름이나 선택의 문제가 아닌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며 미래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석한 교직원들에게 “충남을 대표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환자중심의 병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