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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카자흐스탄 쉼켄트 찾아 의료봉사 펼친다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8-21 오전 11:06:23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카자흐스탄 쉼켄트(Shymkent)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8월 24~31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8월 20일 열린 발대식에는 권정택 병원장과 봉사단원, 임광재 두산에너빌리티 상무가 참석했다.
봉사단은 원호연 순환기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쉼켄트 지역 주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의약품 지급, 의료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정택 병원장은 발대식에서 “중앙대병원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2023년 네팔 의료봉사, 올해 베트남과 카자흐스탄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며 “카자흐스탄 봉사단들이 모두 건강하게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광재 두산에너빌리티 상무는 “중앙대병원의 훌륭한 의료진 방문 소식에 현지 분위기가 매우 고무되어 있다”며 “이번 의료지원 사업이 카자흐스탄 쉼켄트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2009년부터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와 함께 매년 베트남 꽝응아이성 지역을 찾아 현지 의료봉사와 중증질환 환자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