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 바로알기 7974 캠페인’을 8월 14일(수)∼18일(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캠페인 포스터 전면광고를 중앙 일간신문에 게재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을 위한 간호 백년을 돌아보고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의 자랑스러운 이름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 바로알기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조국 광복을 위한 험난한 여정을 당연한 길로 여기고 묵묵히 역할을 감당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 가운데 간호사 74분이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 모두 아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2008년부터 간호역사뿌리찾기사업의 하나로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을 발굴하고 알리는 데 힘써왔다.
특히 지난 2021년 8·15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을 발간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자랑스러운 간호사 74인의 발자취를 기록한 책이다.
책 1부에서는 근대 간호의 도입과 간호교육, 국내에서의 간호사 항일운동, 국외에서의 간호사 항일운동을 다뤘다. 2부에서는 독립운동가 간호사의 생애와 활동을 열전 형식으로 서술했다. 사진자료 및 각종 문헌자료를 수록했으며, 중요한 원전자료는 부록에 담았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매년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운동가 간호사 기억하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독립운동가 간호사·간호학생 34인을 기억합니다’ 주제로, 2020년에는 ‘독립의 영웅에서 코로나의 영웅으로, 간호사들의 이름을 기억하겠습니다’ 주제로 전면광고를 중앙 및 지방 일간신문에 게재했다.
2021년에는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 책을 발간했다. 2022년에는 ‘대한을 지켜온 간호사, 국민이 지켜줄 간호사’ 주제로 캠페인 광고를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 게시하고, 중앙 일간신문에 전면광고를 게재했다. 2023년에는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을 기억합니다’ 주제로 전면광고를 중앙 일간신문에 게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