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병원, ‘파티마티 책방’ 개설 --- 환자와 방문객 힐링 공간
병원 신관 3층에 마련 --- 도서 2천여권 갖춰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7-25 오전 10:10:03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이 병원 이용객과 입원환자들의 편의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원내 도서관 ‘파티마티 책방’을 오픈했다.
오픈식은 7월 24일 오후 열렸으며, 창원파티마병원 박정순 병원장과 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 최형숙 관장이 참석했다.
‘파티마티 책방’은 창원파티마병원 신관 3층 공간을 활용해 조성했으며, 2000여권의 도서를 구비하고 있다. 병원을 방문한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소파와 책상을 갖추고 있어 아늑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독서와 휴식을 할 수 있다. 소독, 탈취, 먼지제거 등이 가능한 도서소독기를 비치해 감염 예방에도 신경을 썼다.
외래진료 환자의 대기시간 활용, 입원환자의 편의증대 등 고객의 편리한 병원 이용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도서관 개설을 위해 창원파티마병원은 지난 6월 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순회문고 지원 관리 등 활발한 교류와 협조를 약속했다. 4월부터 내원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서를 기증받았다.
박정순 병원장은 “환자들의 정서적 치유를 위한 음악회, 파티마갤러리 등과 더불어 이렇게 책을 통해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병원을 찾아주시는 고객과 경남교육청 마산도서관이 함께 만든 파티마티 책방이 활발히 이용되어 고객 편의는 물론 지역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