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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7-19 오전 10:47:43

조선대병원(병원장 김진호) 로봇수술센터가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7월 19일 밝혔다.

조선대병원은 2022년 2월 광주 최초로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4세대 다빈치 Xi를 도입했다. 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에서 다양한 질환에 고난이도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조선대병원의 로봇수술센터 수술 건수를 보면 암 수술이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연도별 수술 건수는 2022년(4월-12월) 61건, 2023년 140건, 2024년 7월 현재 99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진료과별 로봇수술은 외과가 158건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이어 비뇨의학과 124건, 이비인후과 10건, 산부인과 8건 순이었다.

조선대병원은 열정과 실력을 갖춘 의료진과 로봇수술팀의 유기적인 협진체계가 있어 로봇수술센터가 빠르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김유석 로봇수술센터장은 “의료진의 열정과 로봇수술팀의 노력으로 로봇수술센터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로봇수술 적응증 확대와 환자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호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로봇수술센터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