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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병원, ‘더 건강한 하루’ 실시 … 소외계층 500가구에 보양식 지원
여름마다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진행, 올해로 열 번째 나눔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7-18 오전 11:33:54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보양식을 전달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The(더) 건강한 하루’를 7월 1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더 건강한 하루’ 행사는 2015년 시작해 올해로 십년 째 이어진 나눔행사다. 장마와 무더위로 힘들고 지쳐있을 취약계층이 더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 ‘성가자선회’가 기획,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행사를 위해 2000여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부천성모병원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청과 소사구청이 추천한 취약계층 △지역사회복지관 ‘쌩제의 친구들’이 추천한 청소년, 이주민, 탈북민, 독거노인 △교직원이 직접 추천하고 전달한 취약계층 등 총 500가구에게 보양식을 제공했다.
또 관내 청소년 그룹홈 등 지역사회 취약 청소년에게 ‘더 건강한 하루’ 행사의 일환으로 삼계탕 대신 치킨을 제공하는 ‘부천성모 치캉스’를 진행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부천성모병원 성가자선회는 1984년 부천성모병원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자선단체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해외 취약계층 등 가장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의료비, 장학금, 생계비, 재활보조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나눔활동을 40년째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