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회장 이선경)가 진료협력 업무를 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위한 맞춤형 보수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는 ‘진료협력간호사를 위한 실무의 이해’ 주제로 제1회 보수교육을 7월 12일 서울대병원 강당 CJ홀에서 개최했다. 2018년 창립된 이후 실제 진료협력 업무에 필요한 보수교육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번에 병원간호사회와 함께 첫 보수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보건의료 전달체계와 진료협력간호사의 역할’ 주제로 최정숙 전 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장(서울아산병원 진료협력센터 팀장)이 강의했다. 이어 △진료의뢰와 진료협력 네트워크 전략 △진료협력팀의 지표관리 및 통계 도구 △진료정보교류 현황 및 활용 △외래환자 및 입원환자 회송관리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전국의 회원병원에서 159명의 진료협력간호사들이 참석해 실무현장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보수교육을 이수했다.
이선경 회장(서울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 팀장)은 “환자 의뢰·회송 사업과 진료정보교류 사업 확대, 심층진료 시범사업 등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수고하는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진료협력간호사들이 의료전달체계 및 진료협력 네트워크와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고, 연구와 교육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의료기관 간의 원활한 환자 의뢰 및 회송을 위한 협력이 중시되면서, 각 의료기관 진료협력센터와 진료협력간호사들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에는 현재 의료기관 204개, 회원 638명이 가입돼 있다. 지역별 14개 지부를 운영하며 회원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회원 간 정보교류 및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 ‘제7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4대 이선경 회장을 비롯한 임원을 선출했으며, 2023년 사업보고를 받고 2024년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