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권역 마약류 치료보호 기관’ 개소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7-11 오전 11:39:29
원광대병원(병원장 서일영)이 ‘권역 마약류 치료보호 기관’(센터장 김대진)을 열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7월 11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올해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광주‧전라 권역에서 유일하게 ‘마약류 중독자 권역 치료보호 기관’으로 선정됐다. 마약류 중독자 치료 환경개선 및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병동 1관 10층을 리모델링해 전용공간을 마련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원광대병원은 앞으로 마약류 중독자 관리 및 치료, 보호를 위해 마약류 중독자 치료(입원, 퇴원)를 수행해 권역 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대진 센터장은 “원광대병원은 마약류 중독자 권역 치료보호 기관으로서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 치료진이 되어주겠다”며 “마약 중독자의 효과적인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일영 병원장은 “우선은 치료 인프라 구축과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효과적인 마약 중독 예방과 치료,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역 마약류 치료보호 기관은 전국에 8곳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