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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7-10 오전 09:51:49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은 ‘2024년 원주연세의료원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입교식’을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교식에는 이번 사업 총책임자인 이강현 원주의과대학 교수(응급의학교실)와 지도교수들, 한국보건의료재단(KOFIH) 정혜진 팀장과 연수생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 연수생은 총 12명으로 우간다, 인도네시아, 탄자니아에서 각 4명씩 선발됐다. 연수생은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한국에 머물며 6개의 임상과정(응급의학과, 위장관외과,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유방외과, 간호국)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원주의과대학 교수진의 의학교육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임상실습 △한국어 교육 △국내 의료기관 견학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의학교육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전반적인 보건산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KOFIH이 주관하는 해외 보건의료인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 고(故) 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정신을 기리고,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원주연세의료원은 2013년부터 KOFIH와 협력해 이종욱 펠로우십 임상과정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연수생 총 54명을 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