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신)이 ‘미래 의료의 가치를 창출하는 국민 행복의 든든한 동반자’라는 새 비전을 제시하며 ‘Re:Branding Vision 2030’을 선포했다고 7월 7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비전선포식 & 상반기 관리자 워크숍’을 최근 열고,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지향점을 담아 새롭게 수립한 △비전 △3대 경영방침 △4대 핵심가치를 선포했다.
‘Re:Branding Vision 2030’을 위해 경영진 인터뷰와 직원 설문조사, 보고회 등 점검활동을 바탕으로 전남대병원의 미래상과 현안, 내부역량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남대병원은 전문의료기관으로서 핵심 역할인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기여, 국가와 국민 삶에 함께 하는 능동적 역할을 위해 새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된 새 비전은 ‘미래 의료의 가치를 창출하는 국민 행복의 든든한 동반자’다. 진료·교육·연구·공공의료 등 전남대병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외부 변화에 대응하는 노력과 도전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3P’로 요약되는 3대 경영방침도 정립했다. 3P는 ‘Practical(실용주의)’, ‘Prove(자율검증)’, ‘Patient first(환자중심)’ 등이다. 환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진료, 지역 의료인력 양성, 국민의 실제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 등을 담은 ‘실용주의’, 업무 전반에 검증기준을 분명히 하고 피드백을 통한 자기 성찰을 추구하는 ‘자율검증’을 나타낸다. ‘환자중심’은 모든 업무의 궁극적 목적 대상이 환자임을 분명히 했다.
또 ‘전문의료’ ‘미래지향’ ‘성과창출’ ‘상호존중’이라는 4가지 핵심가치를 토대로 전남대병원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정신 병원장은 “의료서비스의 디지털화, 병원의 ESG 강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의료, 따뜻한 전남대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전선포식 이후 열린 상반기 관리자 워크숍에서는 △의료질 평가 △비상경영 추진 △인사제도 개선 △구매물류 선진화 △연구활성화 △개방형의료혁신센터 발전방안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