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최첨단 MRI장비 ‘마그네톰 비다’ 2대 추가 도입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7-01 오전 11:44:45
경북대병원이 최첨단 인공지능기술(AI)이 탑재된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 2대를 추가 도입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MRI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 모델은 최신형 4세대 인공지능기술(Deep Resolve)이 탑재된 MRI 장비다. 환자의 생체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하드웨어와 영상 왜곡을 줄이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고품질의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소아, 노약자 및 폐쇄공포증이 있는 환자에게도 안락한 검사환경을 제공한다. MRI테이블에 호흡 패턴을 측정하는 센서를 장착해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 및 치매 등으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환자, 숨을 오래 참지 못하는 고령환자 등을 환자 불편 없이 촬영할 수 있다.
양동헌 병원장은 “최첨단 인공지능기술이 탑재된 MRI장비 2대를 추가 도입해 검사시간을 기존 대비 최대 75%까지 감소시켜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내원객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