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카메룬 응급의료진 초청 '스마트 의료지도’ 전파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6-24 오후 02:40:35
전북대학교병원(유희철 병원장)이 아프리카 카메룬 보건부와 응급의료 실무자 14명을 초청해 ‘스마트 의료지도’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6월 24일 밝혔다.
‘스마트 의료지도’란 현장의 119구급대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스마트폰 영상 플랫폼을 활용해 심정지 환자 이송 도중 응급실 수준의 응급처치를 시행해 환자의 자발순환이 회복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카메룬 응급의료 인력 초청은 국제협력단(KOICA) ‘카메룬 응급의료서비스 시스템(EMSS) 기반 구축’ 글로벌 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수를 위해 카메룬 보건부 엔지니어, 야운데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 관계자, 방사선 전문의, 의사, 간호사 등 총 14명이 전북대병원을 방문했다.
정태오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연수단에게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역사를 소개했다. 김소은 응급의학과 교수가 응급실, 중환자실 등 응급의료서비스 시스템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 의료지도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카메룬 EMSS 체계 구축에 ‘스마트 의료지도 협력 사례’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