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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파티마병원 갤러리, 신미화 개인전 ‘休-비밀의 화원’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6-24 오전 10:57:47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 파티마갤러리는 6월 28일까지 신미화 작가의 개인전 ‘休-비밀의 화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쉼과 여유를 주제로 아름다운 한국의 미(美)를 한지, 먹, 채색, 석채, 금박 등 다양한 재료로 담아낸 작품 14점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에는 화려하게 장식된 의자 주변으로 우리나라 옛 그림에서 자주 보는 모란, 불로초, 기암괴석 등이 함께 등장한다. 신미화 작가는 꽃과 바위, 곤충, 새 등 자연물은 한국화 채색 기법으로, 의자는 먹의 농담을 이용해 표현했다.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장면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 쉬어 가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듯하다.
신미화 작가는 “앞만 보고 열심히 살다 보면, 행복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잊고 살 때가 많다”며 “작품을 감상하는 분들이 잠시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일상의 행복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