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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자살예방 심포지엄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6-05 오전 10:39:46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조용일)는 ‘2024 자살예방 심포지엄: 자살위기와 지역사회 대응전략’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월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 유관기관의 실무자와 사례관리자가 모여 자살시도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개입방안을 고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소개 및 현황(정선아 한양대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례관리자) △자살시도자의 특성 및 정신과적 증상과 가상현실기반 개입(석정호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개입 및 지원방안(이선인 신용회복위원회 관악지부장) △지역사회에서의 중독 사례 및 접근 방법(정미영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팀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조용일 센터장은 “자살과 자해는 다양한 정신과적·사회경제적 원인과 중독으로 인해 발생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자살시도자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보다 효과적인 개입방안을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병원은 2017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시작해 8년째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매년 약 600명의 자살시도 환자에게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