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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개소 … ‘다빈치SP’ 도입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5-30 오전 11:09:43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로봇수술센터를 오는 6월 5일 개소하고, 4세대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SP’를 도입해 운용한다고 밝혔다.
다빈치SP는 1개의 절개창에 수술기가 들어가 문제 부위에 접근해 수술을 수행한다. 숙련된 의사가 콘솔에서 3D 영상을 보며, 로봇 팔에 장착된 기구를 조작해 수술하는 방식이다.
단일공 수술에 최적화된 다빈치SP는 2.5cm 정도의 작은 절개로 수술이 가능해 흉터를 최소화하고, 통증과 출혈이 적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 수술시간이 짧아 수술 후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
집도의는 최대 15배 확대된 3D영상을 보며 수술할 수 있다. 수술기구 간 충돌 가능성이 없어 다양한 각도에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국제성모병원은 △유방암 △전립선암 △두경부암 △갑상선암 △대장암 △부인과 질환 △담낭 △탈장 등에 다빈치SP 수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우리 병원이 인천 서북부지역에서 처음으로 다빈치SP를 도입했다”며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도입으로 암 수술을 비롯한 중증질환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