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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구미병원, 전직원 의료인용 아동학대 선별도구(FIND) 영상교육
온라인 참여형 교육 ‘새싹지킴이 보물찾기’ 진행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5-08 오전 11:27:41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민경대)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인용 아동학대 선별도구(FIND) 참여형 온라인 영상교육 ‘새싹지킴이 보물찾기’를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5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대응역량 및 신고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병원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로 온라인 교육에 접속해 △교육영상 시청 △FIND 문제풀기 △새싹지킴이의 다짐 등 미션을 수행하고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다.
교육은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에서 직접 제작한 아동학대 선별도구 ‘FIND’ 교육영상을 활용했다.
FIND 교육영상은 △특정 모양의 멍자국 △의복‧청결상태 △영양결핍 △이상한 화상상처 △발달지연 등 의료현장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아동학대 의심사례를 다뤘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교육에 참여한 교직원 100여명을 뽑아 선물을 증정했다.
민경대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다학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를 통해 원내외 자문활동, 진료, 사례관리 등 구심적 역할을 24시간 수행하고 있다”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 교직원들이 아동학대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의료현장의 새싹지킴이로서 판단기준을 숙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2023년 2월 1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경북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선정됐다.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의 치료와 의료자문을 담당하며 맞춤형 교육, 학대 피해아동의 치료와 보호, 선제적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