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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병원, 제복근무자 2200명 진료비 30% 감면 … 대상자 지속 확대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5-02 오후 03:22:10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직무대행 노상익)은 군인·경찰·소방 등 제복근무자 2200명에게 진료비 30%를 감면해주는 지원사업을 시행했다고 5월 2일 밝혔다.
중앙보훈병원은 전·현직 제복근무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12년 소방공무원을 시작으로 △해양경찰 △현역군장병 △경찰·경찰행정 △법무(교정) 공무원까지 대상을 점차 확대해왔다.
현재까지 제복근무자 2204명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본인부담 진료비의 30%를 감면해 이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도왔다.
진료비 감면을 받은 제복근무자는 현역군장병이 38.8%(855명)로 가장 많았다. 경찰공무원 35.5%(783명), 소방공무원 10.0%(221명)이 뒤를 이었다.
중앙보훈병원의 제복근무자 이용자의 전년대비 진료 증가율은 2021년 213%, 2022년 58%, 2023년 60%로, 이용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중앙보훈병원은 제복근무자를 대상으로 진료비 감면은 물론, 독감·대상포진·파상풍·자궁경부암·간염 등 다양한 예방접종과 PTSD 클리닉 등도 감면 지원하고 있다.
노상익 중앙보훈병원장 직무대행은 “밤낮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제복근무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