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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6-18 오전 10:14:26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을 수상한 간호사들의 모임인 한국나이팅게일회(회장 홍정혜) 회원들이 충북지역 간호현장을 찾아가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한국나이팅게일회 회원들은 매년 간호현장을 찾아 나이팅게일 정신과 가치를 알리고 후배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올해는 6월 2~3일 이틀 일정으로 충북지역을 찾았다. 홍정혜 회장을 비롯해 전금자, 홍영숙, 이춘애, 안상정, 이화자, 도복늠 회원이 참석했으며, 때마침 한국에 들른 최명희 회원(캐나다 거주)도 함께 했다.

　회원들은 충북간호사회 회관과 김은희 충북간호사회장이 운영하는 `나이팅게일 어린이집', 간호사가 운영하는 노인요양시설 `섬김의 집'을 방문해 둘러보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홍정혜 한국나이팅게일회 회장은 “충북간호사회가 탄탄한 조직력과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활기차게 움직이는 것을 보며 뿌듯했고, 특히 역대 회장들이 한마음으로 협회 일에 관심을 갖고 서로 돕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면서 “어린이집과 요양시설에서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보면서 감명 받았다”고 말했다.

　충북간호사회 임직원들은 “자랑스러운 선배님들을 직접 뵙고 귀한 말씀을 듣고 나니 마음이 든든해졌다”면서 “작은 일에도 폐가 될까봐 조심스럽게 움직이시고 후배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며 느낀 점이 많았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