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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간호사회 2024년 총회 --- 간호법 제정 위해 총력 다짐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 심의 확정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3-20 오전 09:58:56
전남간호사회는 제72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3월 19일 순천 더헤윰웨딩컨벤션에서 열고, 올해가 간호법 제정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정행님 전남간호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 간호사들은 업무범위가 혼재해 있고, 불법 상황에서 완벽하게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며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간호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간호사들은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사명을 다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며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과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돌봄서비스의 질 제고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하루속히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건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202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전남간호사회는 올해 사업계획 심의를 통해 중앙회의 주요사업 전략과 방향에 발맞춰 지부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회원 권익옹호 및 지원활동,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활동, 언론 네트워크 활성화 및 간호사회 활동 홍보, 유관단체 네트워크 강화, 보수교육 실시 등에 힘쓸 계획이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이 영상으로 격려사를 했다. 또한 ‘간호법’ 주제로 대한간호협회 간호법제정특별위원회 신경림 위원장이 특강을 했다.
시상식에서는 전남도지사 표창 등 회원들을 포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