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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2-13 오전 09:10:15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다빈치SP를 추가 도입해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김지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집도의의 팔과 손목, 손가락의 모든 움직임을 로봇 팔과 로봇 손목에 전달해 실제 손의 움직임과 똑같이 수술할 수 있는 최소침습수술방법이다.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빠르다. 합병증 및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충남대병원은 2016년 다빈치Xi를 도입해 2017년 중부권 최초 부인암(자궁내막암 및 자궁경부암) 로봇수술에 성공했다. 이번에 다빈치SP를 추가 도입해 지역주민의 로봇수술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지연 센터장은 “국내 로봇수술 성장률이 높다는 것은 로봇수술이 보편화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다빈치SP 시스템과 멀티 포트 로봇수술기인 다빈치Xi 시스템을 같이 운영하면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수술센터가 개소하면서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지역 내에서 암 치료를 완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신 장비를 적극 활용해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