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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개원 후 3년여 만에 분만 1000건 달성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집중치료 24시간 대처 가능 성과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2-01 오전 10:37:20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권계철)은 2020년 7월 개원 이후 3년여 만에 분만 1000건을 달성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를 비롯한 충남·충북지역 임산부들이 내원하면서 분만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365일, 24시간 운영하면서 공주와 청주, 서산, 당진 등 인근지역과 주변의 분만 취약지역 고위험 산모 내원이 적지 않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아기에 대한 응급 대처 및 집중치료할 수 있는 인력과 최신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응급으로 자궁동맥색전술(UAE)이 가능해 전치태반, 다태아 임신, 산후 출혈 등과 같이 다량의 출혈이 예상되는 고위험 산모의 치료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고령 및 다태아 임신, 조산, 조기양막파수, 임신중독, 태반 이상 등 고위험 산모 관리를 위해 2명의 전문의가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15개 병상을 완비해 2023년 12월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개소했으며, 난임 부부의 성공적 임신을 위한 검사와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정예원 산부인과 교수는 “초저출생시대에 개원 3년여 만에 분만 1000건을 달성한 것은 안전한 분만 시스템과 차별화된 케어를 제공해 산모와 아기,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라며 “지역거점병원으로 국내 초저출생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