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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4-16 오전 09:36:41

　대전 충청정신간호사회(회장 오경옥)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제8회 정신장애우와 함께 하는 일일찻집 및 작품전시회'를 4월 5일 대전 베니스레스토랑에서 열었다.

　지역 내 대학병원, 정신병 의원, 간호대학 등 70여개 기관이 후원했으며, 정신장애우, 간호사, 지역주민, 보건소 시청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고 정신장애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신장애우들이 손수 만든 퀼트, 아로마 비누, 도자기, 달력 등 250여점의 작품이 판매됐다. 수익금으로 마련한 책을 정신장애 환우들이 이용하는 40여개 기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오경옥 회장은 “정신장애우들과 함께 향기로운 차와 정성어린 작품을 나누면서 화합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정신장애우의 치료와 사회복귀에 관심을 갖는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