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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화순경찰서·화순고려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응급실 폭력 대응, 112신고 가·피해자 신속한 진료체계 마련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4-01-02 오후 03:13:38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용연)은 화순경찰서(서장 박웅), 화순고려병원(병원장 이영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응급실 폭력 대응과 112신고 가·피해자의 신속한 진료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응급실 내 주취 폭력 등 각종 위급 상황으로 112신고 시, 신속하게 출동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함께 수립하기로 했다.
또 112신고 가·피해자를 신속하게 진료하는 등 상호 업무협조 체계 유지 및 정보 공유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사건 예방과 감소를 위한 점검·훈련 실시, 연 2회 실무자 간담회 개최 등을 약속했다.
박웅 화순경찰서장은 “신속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인들의 안전을 보호하겠다”며 “특히 응급실 내 난동은 더욱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영민 화순고려병원장은 “경찰이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주고 있어 안전하게 환자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 병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응급실에서 발생하는 폭력과 폭언 등으로부터 환자와 의료진을 보호해주는 경찰에 감사드린다”며 “병원과 경찰이 적극 협력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