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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지진 발생 가정 ‘재난대비 모의훈련’ 개최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2-27 오전 11:30:21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이성순)이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2월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유명란 인제대 연구교수와 유정희 충청대 간호학과 교수가 △병원 재난지휘체계 △병원 재난 대응시설 배치 및 운영 △재난 현장 중증도 분류 △중증도 분류방법 적용 등을 주제로 이론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또 병원 인근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해 다수 사상자가 생기고 피해 환자가 병원에 대량 유입되는 상황을 설정해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지휘부·실무부서 구성 △재난 대응시설 설치·운영 △재난 대응 조치 방안 마련 △환자분류 및 응급처치 △재난 메시지 관리 등을 훈련하고 평가받있다.
이성순 병원장은 “신속한 재난 대응과 명확한 메시지 전달, 대응 부서 간 의사소통은 재난 상황에서 환자를 구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훈련을 통해 재난이 발생할 경우 병원위기관리대응팀을 어떻게 조직하고 운영해야 하는지 점검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