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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 충남형 공공간호사제 간호대학생 초대
선배와의 만남 통해 공공병원에 대한 궁금증 해소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2-26 오전 09:29:11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원장 김건식)은 충남형 공공간호사제도를 통해 입학한 혜전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 장학생 8명을 초대해 공공병원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12월 22일 가졌다.
공공병원의 역할과 공공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공공병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충남형 공공간호사제도는 지역 대학에서 간호사를 양성해 지방의료원에서 일정기간 동안 복무토록 하는 제도이다. 대학은 특별전형으로 모집해 공공간호사로 양성하고, 충남도와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공공간호사 양성에 소요되는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지방의료원은 이들이 졸업하면 임용하고, 간호사들은 4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된다.
현재 혜전대에 20명의 장학생이 재학 중이며, 간호사 면허 취득 후 홍성의료원에 입사할 예정이다.
정진홍 진료부장은 “국내 최초로 공공간호사 전형으로 입학한 간호장학생들이 남은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친 후 홍성의료원의 간호사로 입사해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며 환영했다.
간호대학생들은 “홍성의료원이 생각보다 커서 놀랐고, 2년 뒤 근무할 병원을 미리 탐방하며 내가 근무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니 설렌다”며 “선배님들처럼 공공의료의 한 구성원으로 멋진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