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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희 충남대병원 간호사,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포스터 우수상 수상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2-21 오후 02:58:21
충남대학교병원은 한민희 간호사(사진 오른쪽)가 ‘2023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12월 21일 밝혔다.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회원 연수교육 및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민희 간호사는 의료 질 향상 활동 포스터 부문에서 ‘TPN 주입환자의 말초정맥주사 관리를 통한 정맥염 예방활동’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맥염은 말초정맥을 통한 정맥영양수액(Total Parenteral Nutrition, TPN)을 주입한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한민희 간호사는 간호부에서 마련한 말초정맥주사 관리지침을 활용해 의료진에게 표준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근무조별 정맥염 예방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사용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한민희 간호사는 “의료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여러 활동을 수행하는 예방활동을 통해, TPN을 주입한 환자의 정맥염 발생률이 기존보다 13% 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QI 활동으로 의료진의 정맥주사 관리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환자의 정맥염 발생률이 줄어들어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 안전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