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 환자 맞춤형 원내 ‘동행 서비스’ 시행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2-14 오전 10:37:16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은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한 맞춤형 ‘동행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12월 12일 밝혔다.
동행 서비스는 병원 안내 직원이 이동이 불편한 환자의 접수, 진료, 검사, 이동, 통역 등 전 과정에 함께한다.
단순한 진료 동행을 넘어서, 환자의 상황에 맞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자 중심 진료체계 확립과 지역주민의 의료질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명지성모병원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외국인 환자비율이 높다. 병원은 중국어 통역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병원 내 위치안내 표기에도 외국어를 병행표기하는 등 외국인 환자 이용 편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허준 병원장은 “뇌졸중 환자는 고령이거나 몸이 불편한 분들이 많은데, 평소 진료실에서도 환자들이 편안한 진료를 받기 위해 어떤 서비스가 필요할지 항상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의 환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