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NF(국제한인간호재단)는 박사과정생 간호사 2명에게 김수지 펠로우십(Fellowship)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12월 9일 열린 GKNF 총회에 앞서 열렸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권서현(연세대) 간호사는 간호대학생의 진로결정 수준 구조모형을 예측하는 박사학위 논문으로 간호대학생의 체계적인 진로관리와 성공적인 취업 및 졸업 후 경력관리를 통한 간호 인적자원 관리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권서현 간호사는 “GKNF의 김수지 장학생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를 발판 삼아 더욱 성장하고 간호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장학생 최정민(인하대) 간호사는 정신간호학 전공으로 중독 분야에서 대상자와 가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현재 도박 중독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정민 간호사는 “GKNF의 김수지 장학생으로 발탁된 것에 대해 열심히 하라는 응원으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지 Fellowship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유공자이며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아프리카 말라위 등 개발도상국 간호사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았던 고(故) 김수지 교수가 2004년부터 지원해온 장학사업이다. 현재 장학기금은 장순복 연세대 명예교수와 유족인 김 수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가 운영하고 있다.
한편 GKNF는 국내외 한인 간호사들의 글로벌 리더십 향상을 도와 간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지원하고 추진하는 비영리 NGO로 국제 간호보건 계열 인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