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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학생들, 헌혈증 1000매 가천대 길병원에 기부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2-13 오전 10:58:49
가천대학교 총학생회와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 ‘메아리’가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에 헌혈증 1000매를 기부했다고 12월 12일 밝혔다.
학생들은 올해 5월과 10월 두차례 글로벌캠퍼스와 메디컬캠퍼스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A름다운 B움으로 O늘도 GACHON 하기’라는 행사로 진행된 헌혈캠페인에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지난해까지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진행해온 캠페인을, 올해는 총학생회가 함께하며 더 많은 학생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헌혈증 1000매가 모아졌다.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는 2017년 198매, 2018년 224매, 2019년 164매, 2022년 276매 등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헌혈증을 모아 가천대 길병원에 기부해 왔다.
학생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사회사업팀을 통해 혈액질환 등 수혈 치료가 필요한 환자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유성현 총학생회장과 김아현 동아리연합회장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헌혈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었다”고 말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이를 실천하는 학생들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헌혈증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의료진들도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