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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대전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암 경험자 지지 전시회 개최
올림푸스한국과 암 경험자 일기 소개한 ‘고잉 온 다이어리’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2-06 오전 11:02:21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대전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암 경험자들의 심리 사회적 지지를 위한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월 4일 밝혔다.
전시 제목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발병 후에도 삶은 계속된다(Going-on)를 의미한다. 올림푸스한국이 암 병동이 있는 전국 주요 병원과 협력해 암 투병 경험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대전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올림푸스한국은 2023년 10월부터 암 경험자 22명과 함께 일기를 쓰면서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4주간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사진과 글로 표현하고, 온라인 모임을 통해 단절됐던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잉 온 다이어리’ 참가자들의 일기와 기록을 작품으로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이상일 대전지역암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기회로 암 경험자들이 경험을 공유해 서로 위로하고 심리 사회적 안정감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충남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12월 29일까지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