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개소 5주년 세미나
장기이식수술 최신지견 공유 … 장기기증 활성화 교육 실시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0-13 오전 09:55:20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장기이식센터(센터장 나건형) 개소 5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5년간의 장기이식센터의 성과를 발표하고 간과 신장이식수술에 대한 최신지견을 습득하기 위해 기획됐다.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해 뇌사추정자 발생 시 신고절차 교육도 이뤄졌다.
세미나는 △간이식수술(간담췌외과 나건형 교수) △간이식 대상자 선정 및 수술전 관리(소화기내과 이해림 교수) △신장이식수술(혈관이식외과 전강웅 교수) △신장이식수술 후 관리 및 경과(신장내과 신청조 교수) △뇌사추정자 발생시 신고절차(오지형 장기이식코디네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부천성모병원은 2014년 뇌사자 간이식, 생체 간이식 성공을 시작으로, 장기이식센터 개소 5주년인 2023년 현재까지 간이식 69건, 신장이식 69건 등 총 138건의 이식수술을 시행해 경인서부지역 거점 장기이식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건형 센터장은 “부천성모병원이 간이식과 신장이식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며 “의료진의 환자중심 마인드와 이식을 위한 관련 진료과 사이의 긴밀한 협진체계, 뇌사기증자 관리, 환자별 맞춤 상담과 관리를 전담하는 장기이식코디네이터의 노력 등 모든 요소가 잘 갖춰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환자별 맞춤 관리와 최적화된 수술로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