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고위직 대상 ‘폭력예방교육’ …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0-13 오전 09:54:10
전북대학교병원(원장 유희철)이 병원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고위직 대상 폭력 예방(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월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병원 고위직의 역할을 점검하고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객인권지원실이 주관해 마련했다.
‘변화를 위한 마중물’이라는 주제로 황지영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가 ‘성인지 감수성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의 상관관계’ ‘성희롱·성폭력 예방법’ 등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 보직자와 일반직 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철 병원장은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에는 보직자와 고위직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리자들이 성평등한 조직문화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성폭력 예방교육과 성인지 향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