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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치매전문병동’ 개소 … 111병상 규모
노인 전용 재활시스템 등 20종 313대 전문장비 확보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0-06 오후 05:21:15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병원장 이정권)은 치매전문병동을 갖추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월 6일 밝혔다.
병원은 건물 3층 일반병동을 111병상 규모의 치매전문병동으로 리뉴얼했다. 노인용 전산화인지재활시스템 등 총 20종 313대 장비를 마련했으며, 의료진도 재배치했다.
또 치매 환자의 재활을 돕는 프로그램실과 가족 상담실, 공용거실(빛의 정원) 등 부대 공간도 마련했다.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을 보유한 혜원의료재단이 부천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공립요양병원 기능보강사업 대상자에 선정돼 사업비 13억85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치매전문병동을 개소했으며, 향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지역 대표 공립요양병원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