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 간호사 박충희, 첫 개인전 ‘도파민의 춤’ 열려
안동 김종희미술관에서 10월 28일까지 전시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0-05 오전 12:39:24
그림 그리는 간호사 박충희 작가의 첫 개인전 ‘도파민의 춤’이 오는 10월 28일까지 경북 안동시 김종희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박충희 간호사가 집중하고 있는 주제는 여성에게 각별한 의미를 갖는 신체 부위인 유방이다.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아내로서 자신감을 심어주는 동시에 질병으로 인해 도려내고 꿰매어져도 그 자체로 상처를 보듬고 있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바로 페인팅으로 나타내는 도파민의 춤이다.
박충희 간호사는 서울 혜민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간호학을 전공하고, 현장 간호사로 일하면서 간호의 메타패러다임인 ‘인간’ ‘건강’ ‘환경’을 이해하고, 생명존중을 중시하는 가치관을 확립했다.
자신만의 덧칠하는 즐거움으로 물감과 붓, 캔버스, 이젤과 함께 색감놀이를 하고 형태를 습득하면서 그림 그리는 간호사의 길에 이르게 됐다.
박충희 간호사는 “우리 감정은 물론 신체를 구성하는 뇌, 심장, 폐, 위, 대장, 팔과 다리, 생식기 등이 모두 건강할 때 비로소 행복감을 느끼고 즐겁게 춤을 출 수가 있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며 “그림을 관람하는 분들의 일상이 귀족적인 도파민의 춤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색감, 구도, 감성을 찾도록 이끌어준 심미경 스승께 감사를 표했다.
[사진 제공=박충희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