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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의료원 의료봉사단, 우즈베키스탄서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의료봉사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0-04 오전 11:43:37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한상욱) 의료봉사단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정윤석 교수(내분비대사내과)를 단장으로 소화기내과 김진홍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임상현 교수, 호흡기내과 박주헌 교수, 신경과 박동규 교수, 산부인과 염선형 교수와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행정직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의료봉사단은 타슈켄트 야시나바드구 의료통합지구 중앙종합병원에 사흘간 머물며 주민 410여명을 진료했다.
진료 내용은 △갑상선, 당뇨 등 내분비질환과 위염 △천식 등 소화기·호흡기 내과적 치료가 필요한 다양한 만성질환 △자궁근종, 방광염 등 산부인과 질환 △디스크, 파킨슨병, 두통 등 신경과 질환 △흉통, 고혈압, 부정맥 등 심장혈관흉부외과 질환 등이다. 의료진은 엑스레이, 복부 초음파, 갑상선 초음파, 혈액검사 등을 통해 의료봉사를 펼쳤다.
또 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보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 문화, 교육, 과학 등 다양한 분야 협력 △공동 국제 프로젝트 수행 △정기적인 학술교류 및 전문가 교류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정윤석 의료봉사단장은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개한 첫번째 봉사활동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빨리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돌아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과 더 많이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