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유근영)은 ‘제30회 보훈의료학회’를 오는 10월 28일 중앙보훈병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훈의료학회’에는 전국 6개 보훈병원이 참석해 보훈의료 관련 학문과 제도를 연구하고 공유하고 있다. 199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오전에 열리는 심포지엄은 ‘디지털 헬스케어&스마트 병원에 대한 보훈병원의 미래’를 주제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오성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보험자병원정책실장 △최하연 중앙보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발표를 진행한다.
오후엔 분야별 강연과 토론 시간이 준비됐다. LG AI 연구원 랩장인 이문태 일리노이대 교수는 ‘생성형 AI의 파격’을 주제로, 박창범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교수는 ‘환자 전원:문제점들과 주의사항들’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 ‘보훈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보훈의료정책 토론회가 이어진다.
이밖에 정은경 서울대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기금교수의 특강 ‘감염병 관리 측면에서 공공보건의료에서 보훈병원의 역할’, 5개 분과별(진료, 간호, 약제, 보건, 관리) 논문발표, 포스터 13편 전시·발표가 마련된다.
이번 학회는 ‘제30회 보훈의료학회’ 유튜브 채널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사전등록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해 대면 참여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보훈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근영 병원장은 “이번 학회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의료·AI·감염병 등 각 분야의 유명 연사의 강연과 토론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이번에 발표된 학술 성과와 의견을 보훈의료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스마트병원으로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