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네이버(대외/ESG 정책대표 채선주)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월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건복지부와 네이버가 자살예방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마련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복지부는 네이버가 수행하는 자살예방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자문을 제공하고, 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을 활용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네이버는 네이버의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자살예방 캠페인에 협조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살유발정보 차단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자살시도자·유족과 같은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세대 특성을 고려한 홍보·교육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코로나19 이후 사회환경 변화로 자살률 증가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민간이 가진 창의성과 영향력을 활용해 효과적인 자살예방사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전 사회가 동참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국민의 마음건강을 위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민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는 “생명존중을 위해 정부의 파트너가 된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의 네이버를 있게 해준 이용자들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력을 활용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의 삶에 실질적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