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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 재생의료 임상연구 가능
희귀 난치성 치료제 개발 임상연구 진행 토대 마련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9-06 오후 04:35:53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9월 6일 밝혔다.
첨단재생의료는 사람의 신체 구조와 기능을 재생·회복·형성하거나, 질병을 치료·예방하기 위해 인체세포 등을 이용한 의료기술이다. 현재 희귀·난치 질환자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시설, 장비, 인력, 표준 작업지침서, 현장실사 등 지정기준을 충족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 따라서 병원은 더욱 엄격하고 안전한 관리체계 안에서 난치질환 치료에 줄기세포, 유전자 등을 활용할 재생의료 임상연구가 가능하다.
울산대병원은 이를 발판으로 미래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치료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정융기 병원장은 “이번 기관 지정을 통해 울산대병원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연구기회를 확보할 것”이라며 “첨단재생의료 혜택을 받게 될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을 위한 임상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은 상급종합병원 39곳, 종합병원 30곳, 병원 4곳, 의원 3곳(조건부 지정 2곳 포함) 등 총 76곳이며, 울산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