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병원장 한상욱)이 최근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8월 29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는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병원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전 홈페이지에 없던 ‘마이차트’다. 환자의 분산된 개인 의료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면으로, 진료·검사 예약현황은 물론 검사·검진 결과 조회, 입원 일정 확인 등 고도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차트에서는 약사가 직접 답변을 주는 복약 상담과 ‘고객의 소리’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진료 예약’ 기능도 강화됐다. 온라인 진료 예약 메뉴에 접속하면, 진료를 원하는 담당 의사의 가장 빠른 예약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전 진료 내역이 있는 경우 별도로 의료진을 검색하지 않아도 같은 페이지에서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또 초진환자는 연락처와 증상 메모를 남기면 24시간 내 전문상담사가 연락해 진료 예약을 돕는다. 비회원도 로그인 없이 온라인 간편 예약, 변경, 취소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홈페이지는 휴대폰, PC, 태블릿 등 사용자가 이용하는 다양한 디바이스에 맞춘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며, 휴대폰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아주스토리’ 웹사이트도 강화했다. 아주대병원의 진료·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의학’, 병원 구성원과 환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람’, 유튜브 아주대병원TV·건강 만화·질환 정보 등을 제공하는 ‘건강’ 등 세 가지 메뉴로 구성했다. 이 밖에 통합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증명서 발급, 대리인 진료 예약, 후원 약정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한상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실제로 가장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며 “홈페이지 개편은 스마트병원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환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