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한번 수납 시스템’ ‘도착확인 키오스크’ 도입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8-29 오후 03:59:13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9월 1일부터 ‘한번 수납 시스템’과 ‘도착확인 키오스크’를 도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번 수납 시스템’은 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진료·검사·투약·치료를 모두 마친 후 수납 창구 또는 수납 키오스크에서 한번만 수납하는 서비스다. 기존에 진료 후 검사·투약 등 추가 처방이 있을 때마다 수납창구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도착확인 키오스크’는 병원에 도착해 키오스크에 환자 등록번호를 입력하거나 환자 바코드를 인식시켜 ‘도착확인’을 하면 자동으로 접수가 완료되는 서비스다. 외래데스크를 거치지 않고도 진료 대기 순서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또 진료 전 검사가 있는 경우, 도착확인 후 출력되는 확인증에 필요한 검사와 검사실 위치 등이 표시돼 환자가 당일 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한번 수납 시스템’과 ‘도착확인 키오스크’ 도입으로 환자의 대기시간과 동선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병원 체류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원객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9월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집중 안내 기간’으로 정하고, 병원 경영진과 직원 100여명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조강희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세스를 도입했다”며 “시스템 정착과 고객의 편의 증진 방안을 마련해 환자중심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