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주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백순구)이 ‘환자경험 개선 및 환자안전 행사’와 함께 ‘박하페스티벌’을 8월 21일부터 일주일 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자경험은 환자중심 의료체계의 성과를 평가하는 필수 영역으로, 의료의 질 핵심 구성요소인 환자 중심성을 평가하는 주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또 환자경험 평가는 병원생활 중 환자 개인의 요구사항이 얼마나 충족되고 적절한 진료가 제공되는지, 치료과정에서 환자의견이 얼마나 반영되는지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환자경험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희망을 전합니다 엽서쓰기 △감사전시회 △해피아이스크림 OX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환자안전 향상을 위한 ‘박하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박하페스티벌’은 한국의료질향상학회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우리 모두 함께하는 의료의 질과 안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국 110개 병원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박하는 안전을 의미한다. 사고 시 연상되는 붉은색(피·경고)의 보색인 민트에 안전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민트의 우리말인 박하를 행사명으로 사용했다.
참가자들은 박하나무에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에 대한 다짐과 격려의 글을 써서 나무에 붙이고, ‘환자안전을 위한 약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우수부서와 직원 시상 △환자안전리더 워크숍 △환자안전 체험부스 등을 진행했다.
백순구 의료원장은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확산과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