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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한강성심병원, 베트남 의료진 대상 역량강화 연수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8-23 오후 01:33:00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은 베트남 175군병원 의료진과 호치민시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8월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수행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대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연구원 및 의료진과 호치민시 보건복지부 관계자, 175군병원 의료진 및 대외협력팀 등이 함께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대학병원 유일 화상전문병원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화상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화상치료 다학제 통합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슈바, 모닝워크 등 웨어러블 재활로봇을 활용한 로봇재활치료센터를 갖췄다.
이날 행사에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서정훈 진료부원장(재활의과장)과 김도헌 화상외과장은 베트남 방문단에게 전문적인 화상 치료사례를 설명하고 화상전용중환자실 및 응급실, 화상치료실 등 특화 시설을 소개했다.
허준 병원장은 “이번 초청연수가 베트남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외상외과 치료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 175군병원 소속 한 의료진은 “베트남은 현재 외상으로 인한 사망과 장애가 사회문제로 지목될 만큼 심각하다”며 “한국 최고의 화상전문병원 장비와 인프라를 견학하고 의료진에게 최신 지견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