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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8-23 오전 11:45:44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었다고 8월 22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코로나19와 하절기 무더위, 집중호우 등으로 헌혈 참가자가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한 번의 헌혈로 세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한다”며 “헌혈을 통해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아직까지 대체할 물질이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다. 또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적정 혈액 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

신현대 병원장은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우리의 혈액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생명을 살리는 헌혈 행사에 적극 동참해 혈액 부족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