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 8000례 달성 … 암 치료 다양한 분야에 적용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8-22 오후 03:13:57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로봇수술 집도 8000례를 돌파했다고 8월 22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07년 7월 개소했으며, 지난 2022년 12월 7000례 돌파 이후 단기간에 1000례를 추가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초고난도의 중증질환 수술 비중이 높다. 특히 특정 진료과에 편중되지 않고 전립선, 대장·직장뿐 아니라 갑상선, 유방재건, 산부인과 질환 등 암 치료의 다양한 분야에 고르게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한승범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글로벌 수준으로 세계 로봇수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미래의학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로봇수술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성구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8000례 달성이라는 성과는 로봇수술센터 모든 의료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로봇수술로 더 많은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