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원장 박해심)이 바이오덱(대표 김진우), 콩테크(대표 이학경)와 함께 ‘감염우려 의료폐기물 비대면 수거처리 로봇’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22일 밝혔다.
이날 세 기관은 ‘공동연구 개발 및 실증, 정보 교류’ 등에 대한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병원 내 의료폐기물 비대면 수거처리 및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병원 내 의료폐기물 비대면 수거처리 실증 및 고도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아주대의료원은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추진 중인 ‘감염우려 의료폐기물 처리 기술개발사업’ 중 ‘고위험 감염우려 의료폐기물 비대면 수거처리 기술개발’ 과제에 바이오덱, 콩테크, LG전자, 아주대학교와 함께 참여하고 있다.
박해심 의료원장은 “아주대병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의학을 선도하기 위해 첨단 스마트 의료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시너지를 발휘해 발전적인 공동연구 모델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우 바이오덱 대표이사는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의 안전한 이송과 감염구역 및 일반구역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로봇의 자가 소독 솔루션을 통해 2차 감염 확산까지 해결한 ‘감염 안심 스마트병원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학경 콩테크 대표이사는 “무인 상하차 등 감염 의료폐기물에 특화된 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관제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의료폐기물 비대면 수거 처리와 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한 의료환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