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노광수)이 새 병원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All New DCMC, 또 한번의 비상’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 추진과 교직원 화합을 위해 지난달 3일부터 진행됐다.
공모 주제는 △지역의료를 선도하는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을 추진하기 위한 슬로건 △새 병원을 통한 미래 지향적 본원의 모습을 내포하는 슬로건 △변화하는 의료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해 본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의미하는 슬로건 등 3가지이며, 총 516건이 접수돼 최종 12개가 선발됐다.
대상은 정책실행실 조영훈 사무원의 ‘All New DCMC, 또 한번의 비상’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이비인후과 이동원 교수의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 대구가톨릭의 새로운 시작’가 차지했다. 이밖에 10개 슬로건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은 새 병원 진행을 위한 홍보 등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조영훈 사무원은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새 병원을 통해 우리 병원이 다시 한번 도약하고 지역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하는 병원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많은 교직원들이 새 병원에 관심을 갖고 슬로건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감사하다”며 “새 병원은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함께 추진해나갈 때 더욱 의미가 있으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6월 ‘새병원 추진단’을 발족했다. 올해 최종 컨설팅과 2024년 공사 인‧허가를 완료한 후 2025년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